대학교에서 강의로 진행된 아레테고전강독(철학적탐구)를 진행하며,"철학적 탐구"의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인상 깊은 구절

우리가 얻고자 애쓰는 명료성은 물론 완전한 명료성이기 때문이다.(철학적 탐구 p.108)

 

그러나 도대체 우리는 명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 즉 “명제“라는 것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바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디 않은가? (철학적 탐구 p.109)

 

우리에게 보이는 낱말의 모습들은 우리에게 들리는 낱말들과 비슷한 정도로 우리에게 낯익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철학적 탐구 p.135)

 

명제란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언어에서 진리 함수 계산법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을 명제라고 부른다는 말로 귀착된다. (철학적 탐구 p.136)

 


왜냐하면 내가 인쇄된 낱말들을 보고 낱말들을 발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읽기가 아닐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철학적 탐구 p.133)

질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왜 읽기가 아닐 수 있는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단어를 전부다 이해하고 읽는 것이 아니다. 또한 문장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계속 읽으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책을 계속 읽거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다시 읽거나, 해석을 위한 글을 찾아보거나 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인쇄된 낱말들을 보고 낱말을들 발화하지만 이 부분이 이해되지 않으면 이것은 읽기가 아닐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해되지 않으면 읽기가 아닌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나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된 책을 '읽는다' 라는 것은 읽는다 말 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된 책이면 '읽는다'라고 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끊김없이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앞 본문에서 말했듯이 이해가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읽어서 생각하거나, 해석된 글을 찾거나, 모르는 단어를 찾아 이해 할것이므로 읽는다 라고 말할 것이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된 책이면 단어마다 끊어서 읽어야 될 것이다.

 

"그가 이해한다."는 그의 머리에 공식이 떠오른다는 것 이상을 포함해야한다. 그리고 또한 마찬가지로, 이해의 저다소 특징적인 동반 과정들이나 표출들 이상을 포함해야한다.(철학적탐구 p. 123)

질문) '이해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느정도 범위를 말하는 것인가?

 

나는 '이해했다.' 라는 범위는 남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정도를 이해 했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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